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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가 초청한 고창농악보존회, 문화재 발표회
등록일2014-11-18
조회수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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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가 초청한 고창농악보존회, 문화재 발표회
전북무형문화재 제7-6호 (사)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가 20일 오후 7시 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제16회 문화재 발표회를 갖는다. 고창농악보존회원과 성송면 향산마을 주민 등 55명이 무대에 오르는, 대작 전통문화 공연으로 화려하지만 요란하지 않고, 소박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고창농악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각오다. 공연은 모두 5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12잡색 광대들이 펼치는 고창농악의 멋스러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정월대보름 나발소리가 울리고, 굿패가 마을로 들어가기 위한 통과의례적 과정인 문굿의 형식을 담은 ‘여기가 어디인고!’가 공연된다. 천옥희 기획실장은 “'고창농악-풍무'라는 제목은 고창농악의 다양성과 예술성을 함축, 무대공연으로 구성한 작품으로 소리, 춤, 연극, 놀이 등을 입체적으로 드러나게 한 작품이라 소개하며 "이번 작품은 우리나라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기쁜 현실에서 향후 전통농악 브랜드 공연화를 위한 작품으로, 이번 발표회를 가진 후 고창지역을 벗어나 전국을 순회공연을 함은 물론 나아가 세계화를 위한 해외 진출까지 기획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창농악보존회는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가 주최한 제14회 서울세계무용축제에 초청돼 호암아트홀에서 공연한 바 있는 단체로, 구성진 가락과 함께 멋드러진 춤사위가 어우러져 전통 그대로의 풍물굿의 멋을 간직한 단체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연간 50회의 공연과 4만명의 교육생을 배출해내고 있다./이종근기자 (출처 새전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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